신앙생활

|  천주교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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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초등학교 고학년인 우리막내가 처음 만난 아이들과 어딜 좀 다녀왔다. 거기서 점심을 먹었는데, 여느 때와 같이 십자성호를 긋고 식사를 했나보다. 

그랬더니 거기서 또 어떤 개신교 아이가 "너 무슨 교 믿어?"라고 물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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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난 천주교야!"라고 대답하니 돌아온 답변인즉,

 

"너 성모 마리아 믿지마~!!! 마리아 믿으면 지옥 가~! 예수님만 믿어야 돼!! "

 

ㅋ 몇번 그런 얘기를 듣다보니 이골이 난듯 우리 아이는 웃긴다는 듯이 나에게 이야기 해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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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저학년 때도 우리 아이가 자신이 천주교라고 하면, 개신교 아이가 "천주교는 나쁜교!"라면서 '마리아를 믿으면 안된다!'고 했었다.

그 엄마를 만난 적이 있었는데, 그 아이가 왜 그런지 단박에 알 수 있었다.

 

 

나는 개인적으로 우리 아이들에게 우리의 신앙인 천주교에 대해서나 설명해줬지, 굳이 남의 종교를 비방한 적도, 비난한 적도 없었기에 그때는 아이가 집에 와서 당황해 했었다.

 

"엄마, 천주교가 왜 나쁜 거야???"

 

에고~ 도대체 개신교에서는 왜 그럴까? 천주교에 자격지심이 있는건지 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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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나는 그 아이가 잘못 알고 있는 것이니, 이렇게 이렇게 대답해주라고 열심히 알려주었고, 우리아이도 그 아이에게 아무리 열심히 설명해줘도 역시나 계속 '천주교는 나쁜거'라며

끝까지 우겼다고 한다.

 

 

나의 지극히 개인적인 이 블러그에 올린 개신교에 대한 생각,

(개신교에 대하여... http://blog.naver.com/coloring_kr/130172485832) 에도 역시나 개신교 신자는 굳이 엉뚱한 답변을 올려놨다.

맞아, 아무리 얘기해줘도 안믿는다 했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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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우리 천주교 신자들은 그렇다고 해서 참되고 완전한 교회인 천주교를 증거하는데 게을리 해서는 안될 것이다. 

참된 신앙은 생각만으로 믿는 것이 아니고 행동으로 그 신앙을 증거해야 성립되기 때문이다.

 

 

"누구든지 사람들 앞에서 나를 모른다고 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그를 모른다고 할 것이다."

(마태 10,33)

 

 

"마음으로 믿어 의로움을 얻고,

입으로 고백하여 구원을 얻습니다."

(로마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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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그리스도교인이냐" 고 질문하면 우리는 분명하게 "그렇다"고 대답할 의무가 있다.

비록 나의 대답이 생활상의 불이익이나 직접적인 박해가 따를지라도 얼버무리는 대답을 할 수는 없는 것이다.

 

 

박해 때에는 신자는 숨거나 도망하는 것이 원칙이다.

 

"어떤 고을에서 너희를 박해하거든

다른 고을로 피하여라."

(마태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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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체포되어 심문을 받으면 정확하게 자신의 신앙을 고백해야 한다.

신앙을 부인하는 것은 방법 여하를 막론하고 언제나 배교죄(背敎罪)가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의 선조들은 그렇게 하느님을 증거하며 기쁘게 순교하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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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에 친구들과 놀러갈 때에 나는 먼저 성당에 다녀와서 가겠다고 하는 말은 간접적인 신앙고백이고,

회식 때에 십자성호를 긋고 음식을 먹는 것도 신앙고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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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을 갖고 그것을 증거하며 살아가는 것은 쉬운 일만은 아닐 것이다.

그러나 그럴 때에는, 언젠가는 이 생애가 마치는 그 날, 하느님과 만날 나 자신을 떠올려보자!!!

반갑게 맞이해 주실 예수님과 성모님, 그리고 성인들을 생각해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