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생활

|  천주교란?

2016.05.27 11:09

구원 받으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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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신교 신자들을 만나면 흔히 받는 질문이 있다.

 

"구원 받았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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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그런 질문을 받는 많은 가톨릭신자들은 당황하여 숨이 턱 막힌다.

"내가 죽지도 않았는데 내가 어떻게 구원을 받아? 죽어서 하느님 앞에 가서도 자신이 없는데...ㅜㅜ "

 

 

하지만 이것은 우리 가톨릭신자들이 잘 모르고 착각하는 부분 중의 하나이다.

 

왜냐하면 『가톨릭 교회 교리서』1263항을 보자.

 

'세례를 통하여 모든 죄, 곧 원죄와 본죄,

그리고 모든 죄벌까지도 용서받는다.

 

세례로 새로 태어난 사람들에게는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을 가로막을

아무런 죄도 남아 있지 않다.

 

곧 아담의 죄도, 본죄도, 죄의 가장 중대한 결과인

하느님과의 단절도

남아 있지 않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신있게 "나는 구원받았습니다." 라고 자신있게 얘기할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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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우리는 '죽고나서 하느님 앞에가서 나의 모든 행적을 낱낱이 드러내놓고 사심판을 받을 때,

과연 그때 내가 영원한 구원을 받을 수 있을까?' 라면서 자신이 없을 수도 있다.

 

하지만 세례성사 후 대죄를 크게 짓지 않는 우리들은,

죽은 후 천국으로 곧장 가건, 연옥에서 일시적으로 머물다가 천국을 가건 결국 우리는 천국에 가게 된다고 믿는다.

우리는 죽어서도 구원받고, 살아서도 세례성사를 통해 구원을 받는 것우리의 믿음인 것이다.

 

그러므로 이제 앞으로는 "구원받았습니다!" 라고 당당히 얘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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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개신교 신자들에게 "당신은 구원받았습니까?" 라고 되물어보자.

 

그리고 이것에 대해 조금 더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예수님 또는 성경에서는 '한번 구원받으면 영원히 구원받는다' 라는 말이 없다!

그런데 개신교에서는 '한번 받으면 영원히 구원으로 이어진다' 라고 한다.

하지만 이것은 매우 위험한 말 이다.

 

 

왜냐하면...

요한복음 15장 2절을 보면 '잘린 가지는 지옥불에 떨어질 것이다' 라고 예수님께서 무서운 경고를 하신다.

그리고 루카복음 12장 42-46절에는 불충실한 종에 대한 책벌을 말씀하신다.

이밖에도 성경구절에는 예수님께서 끝까지 믿음을 지키지 못하면 구원받지 못한다라는 경고를 많이 하신 것들이 나와있다.

한번도 '나를 믿으면 구원받으리라. 그리고 그 구원이 영원히 이어질것' 이라고 예수님도 사도바오로도 결코 말씀하신 적이 없기 때문이다.

 

거기에 대해서 아우구스티노 성인도 펠라지우스 이단의 오류 중 하나인 '세례를 받고 나서 인간은 죄를 짓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에 대하여 단죄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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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잘 모르는 부분이 또 하나 있다. 

"구원을 받기는 받는데,,, 선행으로 구원을 받을까요?"

 

'선행으로 구원 받는다', 또는 '선행과 믿음으로 구원 받는다'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꽤 있다.

 

그런데 이 말을 할때, 아무 생각없이 이 말을 하면 이단이 된다.

펠라지우스 이단이 '사람은 선행으로 구원받을 수 있다'고 해서 이단으로 판정받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그게 무슨 뜻일까?

 

세례받기 전에는...우리는 아무리 선행을 해도 우리의 공로가 쌓여지지 않는다는 뜻이다.

 

왜냐하면 세례를 받는다는 것 자체가 하느님의 무한한 은총을 받는 것이고,

또 하느님을 알아야지만 우리가 조그만 믿음의 씨앗이라도 가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그런 믿음의 씨앗도 갖지 않고, 은총도 받지 못한 상태에서 이루어진 선행은 선행이 아니며, 그것은 구원과 아무 상관이 없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선행으로 구원을 받을 수 있다' 라고 얘기하는 것은,

세례받고 나서!!!  하느님 대전에 올라갈때까지 선행이라는 상급을 쌓아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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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믿음에 대해서 생각을 할때,

성 바오로와 성 야고보의 서간을 보면 서로 반대의 개념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이 있어 상당히 헷갈릴 수가 있다.

 

성 바오로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구세주로 고백하면 너희 집안이 구원을 받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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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야고보 사도는 '행동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다' 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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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누구 말이 옳을까? 둘다 옳을텐데... 성경이니깐...

 

입으로만 고백하면 행동이 없어도 우리는 구원받을 수 있다고 바오로 사도가 말했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그것은 아니다.

바오로 서간을 보면... 바오로 사도는 행위에 대해서 많은 단죄를 하시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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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것은 우리가 조금만 더 성경을 보면, 율법에 의한 행위로는 구원 받을 수 없다라는 것이란 걸 알 수 있다.

즉, 우리가 '아무리 율법을 잘 지켜도 구원 받을 수 없다' 는 얘기인 것이다.

 

거기에 비해서 성 야고보가 얘기하는 '행함으로 구원받는다'는 말은 율법에 의한 행함이 아니고, 사도바오로도 강조하셨고 예수그리스도께서도 강조하셨듯이... 사랑에 의한 행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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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법에 의한 행위와 사랑에 의한 행위를 구별할 수 있어야만, 

우리는 성 바오로의 말씀과 야고보사도의 말씀이 다르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이 얘기를 표면적으로만 받아들였던 마르틴루터초기 종교개혁가들은 야고보서간을 굉장히 싫어했고,

그래서 마르틴루터는 야고보서간을 성경목록에서 빼버리기까지 하여, 아주 초기의 루터교 성경은 26권이였다.

그런데 몇년 후 마르틴 루터의 절친한 친구가 '그래서는 되겠느냐?! 신약성경은 27권이다' 라고 해서 억지로 껴넣돼, 그것을 평생도록 보지 않았다는 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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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어떤 믿음을 가져야 하는가 잘 아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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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우리 가톨릭 교우들은 모두 구원받았다. 세례 성사를 통해서...

 

'한번 구원받으면 영원히 구원받는다' 는 개신교의 생각은 매우 위험한 생각이다.

우리는 세례를 통해 구원을 받긴 받았으나, 대죄를 지으면 다시 죽을 운명으로 떨어지게 되기 때문이다.

 

세례를 받은 후에야... 우리가 하는 선행우리의 공로로 쌓이게 된다.

 

▶그런데 그 선행사랑에 의한 행함이어야 한다.

 

 

 

-'PBC 열린특강''가톨릭교회와 개신교' 강의에서 부분요약

(http://blog.naver.com/coloring_kr/130181486547 참고)






[출처] 구원 받으셨습니까?|작성자 클라우디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