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생활

|  본당신부의 복음말씀 한마디

2020년 5월 31일 성령강림대축일 새창조의 표지는 용서

by 주임신부 posted May 28, 2020


 

평화가 너희와 함께!”(...) 그들에게 숨을 불어넣으며 말씀하셨다. “성령을 받아라.”(요한 20,21-22)

 

운악산의 암벽은 억겁을 두고 그대로 평화다.

명지산의 계곡물소린 변화무쌍한 그대로 평화다.

끝없이 이어진 산 능선은 굽이굽이 그대로 평화다.

 

세상은 태초에 원래 평화 자체였다.

동산의 원조가 금단에 열매를 착복하기 전까진

 

하느님의 영으로 다시 빚어져야 한다.

성령은 일깨워주실 것이다.

새 창조의 표지는 바로 용서다.

너와 난, 어디까지나 아담과 하와의 후순 일뿐

서로를 불쌍히 여겨야 할 것이다. (서춘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