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생활

|  본당신부의 복음말씀 한마디

2020년 9월 6일 연중 23주일 우리 손에 쥐어진 열쇠

by 주임신부 posted Sep 03,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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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희가 무엇이든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고,

너희가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릴 것이다.”(마태오 18,18)

 

하늘에도 눈물이 있을까요? 아픔은?

있습니다. 물론 원인제공은 땅이 합니다.

 

하늘의 문은 하늘에 있지 않고 땅에 있습니다.

매고 푸는 것 역시 땅에서 해야 됩니다.

 

하느님은 이제 하늘에 계시지 않습니다.

우리의 눈물을 닦아주시려 땅으로 내려오셨고

해결책으로 우리의 손에 열쇠를 쥐어주셨습니다.

 

서로 눈물을 닦아주고 아픔을 어루만져줄 이유입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치유자가 되어야 합니다.

이것이 연약한 우리에게 열쇠를 맡기신 주님의 뜻입니다.(서춘배)